거의 1년만에 담아보는 장노출이다
어제는 사진을 못담았다
아버지 동생 그러닌까 하나 밖에 없는 고모님(92세)께서
작고 하셨다
그래서 금요일 경조휴가 1일 쓰고 이틀간 그곳에 있다
돌아와 쉬고 하루를 보냈다
고모부께서는 2009년 1월에 돌아가셨고 고모님도 몇년 전부터
몸이 편치는 않았다
작년엔 그래서 어머니 모시고 고모님 댁도 다녀왔는데
그때 손수 까신 완두콩도 주셔서 아주 잘 먹었는데!!
아버지와 고모부님은 군대 동기고 6.25도 참전하셔서
호국원으로 두분 다 모셨다
아버지는 임실/고모부는 괴산호국원으로 고모님과
같이 안치되었다
아버지 돌아가셨을땐 하나밖에 안계신 오빠라 임실도
오셨었다
이제 부모님도 다 돌아가시고 있다
내 어머니도 33년생으로 올 92세인데 다행히 연세에
비하면 참 건강하시다
고모님하고는 동갑 이었다
엄마 한테는 올케이자 동갑이라 남다르게 생각하실거
같다 그래도 보고 싶다 하시면 명절때면 겸사 겸사
두분 보시라고 다녀 오곤 했는데~~~
이제 고모님댁도 빈집이라 가볼일은 없을거 같다~~~ㅠㅠ
어려서 고모님이 친정(우리집) 오시면 꼭 용돈을 주셨던게
아직도 생각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