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입구에서 막혀 8시간 걸려 올라가본 후 이번에 다시 가봤다
그때 잠깐 가서 인상적으로 기억된후 이번에 가보니 새롭다 약간 주변 경관도 버뀐거 같고~~~
전날 비온뒤라 빛좋은 아침을 맞이 할거라 생각하고 어려운 장거리 출사를 했다
3시간 자고 1시반에 일어나 2시가 되어갈쯤 출발했다
도착하니 새벽 5시 약 3시간 걸려 도착하니 이미 정상 주차장은 만차이고 포이트에 올라가니
먼 놈의 사진쟁이들이 서둘러 자리를 잡았는지 포인트마다 진을치고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에이~ 나도 사진 담지만 재수없다 ㅎㅎ
그럴줄 알고 3단짜리 사다리를 가지고 올라가 사진 담는 데에는 어렵지 않게 담았다
그 보다 더한데 거세게 불어대는 바람! 카메라가 흔들릴 정도다
일출이 시작되고 자리를 옮겨 정상 쪽과 성곽쪽을 향하며 많은 사진을 담고 돌아왔다
입장료는 4천원인데 들어갈땐 그냥 들어가고 나올때 정산하면 된다
잠을 충분히 못잔것도 있지만 이젠 나이가 들며 장거리 출사는 부담 간다
오가며 너무 졸려 잠깐 잠깐 운전하다 놀래서 깬다
황매산서 출발하여 오는길에 지리산쪽 계곡 수달래를 담아볼까 하다
피곤하고 되돌아 올 길이 멀어 그냥 집으로 향했다
소요 시간 3시간 정도(가는길 속도 단속 카메라가 정말 많아 달릴 기회를 안준다 ㅎㅎ)
사진은 일반인이 올쯤인 9시쯤까지 담고 빠지는게 좋을거 같고 성곽쪽은 지금 막 피기 시작
했는데 그쪽도 군락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그쪽 지역과 성곽지나 정상까지 가면 좋은데 산도 높고 시간도 없다
거기까지 갔다오면 12시쯤 내려 올거 같다
참 아름답게 잘 꾸면진 황매산 이젠 자주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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