깽깽이풀

올해 봄 날씨가 참 않좋다

낮에도 바람불고 춥지만 밤에는 더춥다

강원지역은 봄인데도 몇차례 많은 눈이 내려 때아닌 설경을 담고 있다

지난번 좀 이른감 있게 담은거 같고 아직 덜핀것과 한번더 여유있게

담아보고자 다시 찾았다

내일 비가 온다니 오늘이 그나마 기회다

이미 핀꽃잎은 떨저지거나 지고있고 후발주자가 다시피어 바람결에

흔들거린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지 숲을 이루던 계곡에는 반들거린다

이삭줍기를 하며 하나하나 담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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