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백로 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보냈다
백로 사진 담는데 준비해야할 것도 많고 덥고 고약한 냄새로 조건이 않좋지만
요즘 딱히 담을것도 없어 백로가 한달을 나에게 행복감을 주었다
이젠 많이 컷다
아쉬우나 좀더 담을수도 있지만 여간 번거롭고 힘들다 ㅎㅎ
오늘은 새벽에 출사를 시작해 봤는데 역광이라 백로의 자태가 그리 멋진 그림이
안나온다
둥지로 놓고 볼때 오전내내 역광에 측광으로 담는다
그래서 백로의 색감이 좋지가 않다
오후엔 그나마 좋은데 빛이 강하면 표현하는데도 어렵고 많은 시간을 보내야하니
체력적으로도 힘들다
내년을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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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 다음주도 달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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